음식 장사를 해보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이것이었습니다.‘내가 과연 음식 장사를 할 수 있을까?’저는 원래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그런데 정작 음식을 직업으로 삼을 기회는 많지 않았습니다.아르바이트로 토스트 가게에서 일해본 적이 있고, 언니를 도와 도자기를 판매하면서 차와 커피를 파는 곳에서 일한 것이 전부였습니다.빵 만드는 것도 좋아해서 따로 배우기도 했습니다.그런데 돌이켜보면 저는 그때 참 행복했습니다.웹프로그래머로 일할 때도 있었고, 수학과 과학을 가르치는 일을 하기도 했지만 이상하게도 손님을 직접 만나는 일이 좋았습니다.제가 만들어 드린 커피를 손님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았습니다.아마 그때부터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음식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내가 만든 것을..